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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손해 꿀팁

커피믹스 먹어도 괜찮을까?

커피믹스 먹어도 문제없을까?

커피믹스는 나른한 오후나 업무시작 전이나 한번 마시면 개운해지는 마법 때문에 많이들 찾으시죠?
매일같이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 달달한 인스턴트커피! 마시지 않으면 기운이 빠져버리는 느낌입니다.
맛있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하는 커피믹스 T_T 하지만 커피믹스를 끊는다는 건 너무 어렵습니다.
커피믹스는 내 몸에 어떻게 안 좋게 작용하는지,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꼼꼼하게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커피믹스 역사

커피믹스 (출처:맥심공식쇼핑몰)


커피믹스는 K-커피로도 불리고, 외국인들이 국내 여행 시 사가는 베스트 아이템 중에 하나입니다.
다른 국가의 인스턴트커피 보다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기도 하죠
커피믹스 스틱형이 보편화되기 전에는 황금 레시피 커피 둘:프림 둘:설탕하나를 외치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국내에 커피믹스는 1976년 동서식품에서 최초 개발되었습니다. 커피믹스의 기본 툴 인스턴트커피는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추출한 원두원액을 건조동결하여 가루로 만들어졌으며, 1938년 세계 경제 위기에 소비량을 올리고자 네슬레에서 진행한 개발로 생산되게 되었습니다.
개발한 회사 네슬레는 우리가 지금도 익히 알고 있는 '네스카페'라는 브랜드이며 브라질 정부 커피기업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 2차 세계대전을 거쳐가면서 군 보급품으로 널리 들 사용하게 되어 보편화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한국전쟁 당시 미군들에 의해 인스턴트커피를 접하게 되었고, 선풍적인 인기로 커피믹스가 성장되었습니다.

 

커피믹스는 진짜 원두가 들어가 있는 걸까?

커피믹스에 사용되는 커피는 농축액을 건조해 알갱이로 만드는 방법으로 물을 넣으면 커피 농축액으로 건조된 알갱이가 풀려 커피맛을 냅니다.
커피 농축액을 건조하여 넣기 때문에 원두가 들어가는 게 아닌 원두 농축액이 들어간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에스프레소, 핸드드립 커피등처럼 원두 자체에서 바로 이용한 음료는 아니고 간편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건조하여 만들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은 잃어버리게 됩니다.

커피믹스 왜 건강에 좋지 않을까?

커피믹스에는 부드럽게 만드는 우유의 맛처럼 느껴지는 프림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이 프림은 생크림, 우유 성분이 아닌 팜유를 응고시켜 인공조미료와 인공향료를 첨가한 제품입니다.
즉 기름을 커피에 넣어 먹는다고 보면 되는데, 더구나 인공재료들이 첨가되었으니 건강에 좋을 수 없는 대표적인 요소입니다.
프림은 커피의 산도를 중화시켜 위의 부담이 안되게 느껴지기도 하고 커피믹스를 물에 탔을 때 좀 더 진한색을 나타나게 하여 음용욕구를 더욱 높여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림의 속임수 때문에 우리는 더욱더 끊을 수 없게 중독이 돼버리는 것입니다.
일명 쓰리고라 불리는 고혈압, 고당뇨, 고지혈이 있으신 분들은 커피믹스를 마음껏 먹고 싶어도 주춤하게 되는 제품이며,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믹스 건강하게 먹는 법

커피믹스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당커피믹스, 노슈가커피믹스 등은 현재 많은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으며, 특히나 커피믹스를 꼭 찾으시는 시니어 분들의 건강을 위한
단백질 커피믹스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어르신 분들일수록 소화능력이 점차 떨어지어 육류로도 단백질 섭취를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신데, 
즐겨마시는 커피믹스를 단백질 커피믹스 선물해 드리면 너무 좋아하십니다. 저희 할머니께도 선물드리니 세상 좋아졌다 하시고
즐기시는 모습에 저도 뿌듯해지는 커피믹스의 마법 같은 선물이었습니다.

커피믹스 건강하고 맛있게 모든 분들이 즐기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